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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22% 줄어"

엄민재 기자

입력 : 2024.12.24 12:33|수정 : 2024.12.2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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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20% 이상 줄어들며 2021년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내년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24만 7천여 가구로 올해보다 6만 6천여 가구 적습니다.

이는 2021년 이후로 가장 적은 물량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7%, 지방이 17% 감소한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서울만 입주 물량이 증가합니다.

서울에서는 올해보다 33% 많은 3만 1천여 가구가 입주합니다.

자치구별로 보면 동대문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순으로, 특히 정비사업이 완료되는 대규모 사업장들이 다수 입주합니다.

직방은 대출 규제 여파 등으로 아파트 거래 시장의 분위기는 싸늘한 가운데 당분간 입주시장 분위기도 밝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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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해외 여행자가 세금을 내지 않고 국내에 반입할 수 있는 술의 병수 제한이 폐지됩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1분기 중 이런 방향으로 관세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외 여행자는 술을 2ℓ·400달러 한도로 최대 2병까지 면세로 휴대해 들여올 수 있는데, 이 중에 병수 제한만 없앤다는 겁니다.

지금은 캔당 1달러 상당의 330㎖ 캔맥주를 3캔을 갖고 입국하면 그중 1캔에는 원칙적으로 관세를 내야 하지만, 시행규칙이 개정되면 2ℓ 이내·400달러 이하 기준만 충족하면 얼마든 들여올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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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65세 이상 노년층이 3명 중 1명꼴로 취업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등록취업자는 청년층 829만 명, 중장년층 1천364만 명, 노년층 312만 명이었습니다.

노년층 일자리의 경우, 전년과 비교해 25만 5천 명 증가하면서 3명 중 1명꼴로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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