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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연차 공무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 내년도 9급 공무원 보수가 오른다고 하는데요.
그럼 얼마나 오르는 건가요?
인사혁신처는 2025년 공무원 처우 개선 등을 담은 이 공무원 보수 규정 및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이 통과가 됐죠. 내년도 공무원 보수가 직급에 구분 없이 3% 인상될 예정인 가운데, 추가 처우 개선 조치에 나선 것입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근무 연수 4년 미만인 저연차 공무원들의 '정근수당'이 인상됩니다.
정근수당은 매년 1월과 7월, 두 번 지급되는 일종의 '인센티브'로, 근무 연수에 따라 월 봉급액의 최대 50%까지 지급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이렇게 정근수당 인상에 나선 것은 공직사회 이탈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낮은 임금 등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정부는 현재 저연차 공무원 보수를 공통 인상분 3% 외에 추가로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데요.
이에 따라 내년도 9급 공무원 보수가 월 16만 원가량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