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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에 낙승…10승 고지

이성훈 기자

입력 : 2024.12.22 19:13|수정 : 2024.12.22 19:13


▲ IBK기업은행 선수들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난적 페퍼저축은행을 격파하고 3위 정관장을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22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점수 3-1(26-24 25-22 20-25 25-23)로 눌렀습니다.

4위 IBK기업은행은 10승 6패, 승점 28을 마크하면서 정관장(10승 6패 승점 29)을 승점 1점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후 한 시즌 최다승인 '6승' 도전을 다음 경기로 미뤘습니다.

IBK 주포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은 25득점으로 활약했고 이주아는 블로킹 6개를 잡아내며 14점을 올렸습니다.

남자부 KB손해보험은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점수 3-0(25-17 25-23 25-21)으로 꺾었습니다.

2연승을 거둔 KB손해보험은 7승 9패, 승점 21로 삼성화재(5승 11패·승점 20)를 끌어내리고 4위에 올랐고 3위 우리카드(8승 8패·승점 21)와는 승점 차를 없앴습니다.

한국전력은 4연패 늪에 빠지며 6위에 머물렀습니다.

KB손해보험은 기존 홈 경기장인 의정부 체육관이 안전 문제로 폐쇄되면서 다른 지역 체육관을 돌아가며 쓰다가 준비 과정을 거쳐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을 임시 홈 경기장으로 조성해 이날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KB손해보험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는 블로킹 4개를 합해 양 팀 최다인 19점(성공률 65.22%)을 올렸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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