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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외신들, '윤 탄핵' 긴급타전…중국 포털 검색어 1위에

류란 기자

입력 : 2024.12.14 19:48|수정 : 2024.12.1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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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로이터와 CNN 등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관련 소식을 긴급뉴스로 전했습니다. 
    
AFP는 "한국 국회가 계엄령 발동과 관련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의결했다"고 속보로 타전했으며, 로이터 통신은 "탄핵안 가결로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홈페이지 전면에 '한국 대통령, 계엄령 도박 실패 이후 탄핵되다'는 제목으로 탄핵소추안 표결 현황을 신속히 전했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서울 특파원 2명을 번갈아 연결하며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가결 소식과 환호하는 시위대의 표정을 속보로 전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문과 영문으로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을 긴급뉴스로 내보냈으며,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에서는 '윤석열 탄핵안 통과, 대통령 직무 즉시 정지'가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중국에서 한국의 국회 상황을 생중계한 한 사이트에는 네티즌 10만여 명이 몰렸습니다.
   
외신들은 앞서 오늘 오후부터 탄핵안 표결 관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홈페이지 중앙에 실시간으로 소식을 전하는 코너를 마련하고 표결 전부터 국회 앞 인파 집결 소식 등을 알렸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도 홈페이지 첫 화면에 탄핵 관련 소식을 배치했고, AP와 로이터도 홈페이지 최상단에 탄핵 뉴스를 배치하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구성 : 류란, 영상편집 : 이승희, 화면출처: 뉴욕타임스·BBC·AP·AFP·알자지라 홈페이지,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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