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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시흥, "세계 1위 바이오 단지 조성" 맞손…추진단 출범

송인호 기자

입력 : 2024.12.12 15:26|수정 : 2024.12.12 15:26


▲ 인천-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구성도

인천시와 경기도가 세계 1위 바이오 특화 단지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단을 출범했습니다.

추진단은 지난 6월 인천시와 경기도 시흥시가 정부의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첨단 바이오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출범했습니다.

앞으로 추진단은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등과 협력해 'K-바이오'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R&D)과 인프라, 기업 지원, 인재 양성 등 분과별로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입니다.

인천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기업이 입주해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시흥에는 기존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향후 서울대병원과 치과병원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인천과 시흥의 바이오 인프라를 연계해 최대 효과를 창출하겠다"며 "두 지역을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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