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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오늘(11일) 새벽 스웨덴에서 열린 노벨상 시상식 현장에서는 한강 작가를 향해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노벨상을 상징하는 스톡홀름 콘서트장의 '블루 카펫'을 밟은 한국인은 한강이 처음입니다. 한강은 여덟 살 때의 기억을 회상하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강은 “우리를 서로 연결해 주는 언어, 이 언어를 다루는 문학은 필연적으로 일종의 체온을 품게 된다”며 “문학을 읽고 쓰는 작업은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한다”고 약 4분간 영어로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강 작가의 수상 소감 전문,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구성 : 제희원 / 편집 : 소지혜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