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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국이 8년 만에 다시 대통령 탄핵 국면으로 빠져들면서 여러 가지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면 국무총리가 권한을 대행하게 되는데, 총리실 반응은 어떤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안정식 기자 전해 주시죠.
<기자>
국무총리실은 조심스럽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당초 오늘(6일) 일정이 하나 잡혀있는데요.
일정이 취소됐다는 얘기는 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어제 열린 국정 현안관계 장관회의에서 "국가적으로 엄중한 상황에서도 민생 안정을 위해 국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내각의 의무"라고 말했는데, 현재로서는 평상시와 같이 총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탄핵이 가결된다면 한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이 되면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에, 총리실 관계자들과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협의 하에 한 총리의 업무를 보좌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경호는 대통령실 경호처가 담당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리실은 아직은 상황을 예단할 수 없기 때문에 평상시와 같은 모습으로 업무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정국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