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전 분기보다 0.1% 성장하는 데 그쳤습니다.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2분기 마이너스 0.2% 역성장한 이후 한 분기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성장을 이끌던 수출마저 뒷걸음치면서 반등 폭이 한은의 8월 전망치였던 0.5%나 시장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습니다.
3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수출이 자동차·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0.2% 감소했고, 건설투자도 건물 건설 중심으로 3.6%나 줄었습니다.
반대로 수입은 기계·장비 등을 위주로 1.6% 증가했고, 민간소비도 전기·가스·승용차 등 재화와 의료·운송 등 서비스 부문에서 모두 늘면서 0.5% 증가했습니다.
3분기 성장률에 대한 기여도를 보면,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이 -0.8%p를 기록해, 성장률을 1%포인트 가까이 깎아내렸습니다.
다만, 우려했던 내수는 성장률을 0.8%p 끌어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