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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8,141점' 하나은행 김정은, 최다 득점자 등극

이성훈 기자

입력 : 2024.12.03 12:46|수정 : 2024.12.0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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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의 베테랑 김정은이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김정은은 삼성생명과 홈경기에서 경기 시작 25초 만에 득점해 통산 8천141점을 기록했습니다.

김정은은 정선민 전 여자 대표팀 감독의 8천140점을 넘어서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2006년 하나은행의 전신 신세계에서 데뷔한 김정은은 프로 인생 20년 만에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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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가 스윙을 하다 멈췄을 때 헛스윙 여부에 대한 결정도 비디오 판독 시대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KBO는 오늘(3일) 열리는 실행위원회에서 체크스윙에 대한 비디오 판독 도입 계획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먼저 내년에 퓨처스리그에서부터 시범 운영한 다음, 추후 1군에도 적용한다는 방안입니다.

KBO는 그동안 타자의 몸통을 기준으로 배트가 90도 이상 앞으로 나왔는지를 보고 관례적인 심판 판정이 내려져온 만큼, 이를 야구 규칙에 명문화한 뒤 초고속 카메라를 활용한 체크스윙 판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O는 앞서 지난 정규 시즌 말부터 포스트시즌까지, 체크스윙 판독 시험을 실시하며 제도 도입에 대비해 온 바 있습니다.

오늘 구단 단장들이 모이는 실행위에서는 내년부터 정식 도입될 예정인 피치클록과 추후 신설이 예상되는 아시아쿼터에 대한 내용도 함께 논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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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FA컵 3라운드에서 5부 리그 팀을 만나는 행운을 잡았습니다.

토트넘은 오늘 열린 FA컵 3라운드 대진 추첨 결과 내년 1월 초 5부 리그의 탬워스를 상대하게 됐습니다.

탬워스는 잉글랜드 축구 리그 체계의 5번째이자 전국 단위로 운영되는 리그 중 최하단인 내셔널리그로 지난해 승격한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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