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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공들였는데"…남성 발길질에 단번에 '박살'

입력 : 2024.12.02 17:28|수정 : 2024.12.0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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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1시간 공들인 눈사람에 발길질'입니다.

야무지게 만든 눈코입에 옷까지 챙겨입히니 더 귀여운 것 같죠.

지난주 폭설이 내린 날 한 편의점 직원이 1시간이나 공들여 만든 눈사람입니다.

매장 앞에 세워놓으니까 지나가던 사람들이 눈사람에 대고 손을 흔들기도 하고 다들 좋아했다는데요.

사흘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던 눈사람, 그런데 웬 남성이 나타나더니 눈사람에 발길질을 하는 바람에 단번에 박살 나고 말았는데요.

편의점 눈사람 걷어차 부순 남성
남성은 눈사람에 대고 주먹질도 하고 일행과 대화를 나누다가 돌아와 아무런 이유 없이 재차 눈사람을 걷어찼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모습을 공개한 편의점 직원은 눈사람이 녹아서 사라질 줄 알았는데, 발로 걷어차여 없어질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속상함을 토로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눈사람도 엄연한 작품인데 재물손괴로 처벌해야 한다" "인성 파탄 셀프 인증, 눈사람 앞에서 센 척한다" "이러니 눈사람 안에 돌 넣어서 만든다고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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