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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중국가요"…'무비자' 시행 후 예약률 75% 급증

입력 : 2024.11.29 07:12|수정 : 2024.11.2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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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중국 정부가 한국인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이후, 중국 여행 예약률이 급증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중국은 비행시간이 1시간~3시간 정도로 짧은 데다, 비자 발급이라는 복잡한 절차는 물론 비용도 줄어들면서 여행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 여행사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1일 중국 여행 예약 동향은 이전 3주간과 비교하면 75% 급증했습니다.

특히 상하이는 같은 기간 예약이 178% 늘었습니다.

업계에서는 2박 3일, 2박 4일 같은 짧은 여행에 젊은 층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금요일 저녁 퇴근 후 여행을 즐기고, 일요일 또는 월요일에 돌아오는 이른바 밤도깨비 여행지로도 중국이 제격이라는 겁니다.

한편, 여행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여행사들은 입국 시 주의 사항을 잘 확인하라고 당부했는데요.

특히 방문 목적을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기사출처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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