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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서울 곳곳서 추돌사고…출근길 정체

유영규 기자

입력 : 2024.11.27 12:09|수정 : 2024.11.27 12:09


▲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7일 오전 서울 한 도로에 차들이 붐비고 있다.

서울 지역에 폭설이 내린 오늘(27일) 곳곳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44분 은평구 은평로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한 시민은 "소형차가 언덕길 아래로 과속 질주하다가 신사동고개 교차로에서 벤츠 차량을 들이받았다"며 "소형차 운전기사가 구급차에 실려 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오전 8시 19분 성산대교 북단 방향에서는 접촉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여파로 도로가 부분 통제되면서 출근길 혼잡이 벌어졌습니다.

같은 시간 천호대로(군자교통단→군자교 입구) 4차로에서도 추돌사고가 발생해 일부 도로가 통제되면서 일대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현재 두 도로에 대한 부분 통제는 해제된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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