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전 강원 홍천군 서석면 수하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석터널 인근에서 차량 5대 간 추돌 사고가 났다.
밤사이 많은 눈이 쏟아진 오늘(27일)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차량 5대 간 추돌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40분 홍천군 서석면 수하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석터널 진입 전 구간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제네시스 승용차를 뒤따르던 25t 덤프트럭이 들이받았습니다.
이어 아반떼 승용차가 제네시스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차량 총 5대 간 추돌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제네시스 차량 동승자 A(84)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또 다른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B(59) 씨와 동승자 C(53) 씨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차들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4명도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