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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6일) 저녁 전북 전주에서 차고지에 주차돼있던 대형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충북에서는 고속도로를 달리다 넘어진 화물차를 승용차가 들이받으면서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안희재 기자가 보도.
<기자>
대형 화물차에서 희뿌연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진화 작업에 나선 소방관들은 화물차 안팎에서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어제저녁 8시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있는 건설업체 차고지에 서 있던 25톤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여 분 만에 꺼졌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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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꽃이 외벽 안쪽에서 타오릅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기 김포시 대곶면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0여 대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약 1시간 만에 불을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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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 화물차 1대가 기울어진 채 멈춰서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연풍나들목 근처에서 25톤 화물차와 승용차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몰던 30대 남성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전도된 뒤 뒤따르던 승용차와 추돌한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중부고속도로 곤지암분기점 근처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일신나들목 근처 등 전국 주요 도로에서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화면제공 : 전주덕진소방서·김포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