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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산악 지대서 훈련 중 굴러떨어진 육군 일병 숨져

류희준 기자

입력 : 2024.11.26 17:22|수정 : 2024.11.26 17:22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육군 일병이 훈련 중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어제(25일) 오후 2시 30분쯤 홍천군 아미산 산길에서 A(20) 일병이 다쳐 응급처치받은 뒤 119 응급헬기를 통해 원주지역 대형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6시 30분 숨졌습니다.

A 일병은 어제 대침투 종합훈련에서 통신망 개통 훈련을 하던 중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훈련이 이뤄진 아미산 일대는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통신 장비를 옮기던 A 일병은 경사진 곳에서 굴러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 일병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습니다.

군 당국은 경찰과 함께 사고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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