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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살인죄로 복역하고 출소한 남성이 피해자의 집 바로 앞에서 잔치를 열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피해자 집 앞에서 출소 축하 잔치'입니다.
떠들썩한 마을 잔치 현장.
폭죽이 요란하게 터지고, 시상식처럼 레드카펫도 깔려 있습니다.
중국 쓰촨성의 한 마을인데요.
살인죄로 징역 20년을 복역하고 하루 전에 출소한 남성과 그의 가족들이 벌인 축하 잔치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잔치가 열린 장소가 20년 전 이번에 출소된 이 남성에게 살해된 피해자의 집 앞이었다는 점인데요.
당시 남성은 다른 세 사람과 공모해 피해자를 살해한 뒤 몸에 불까지 질러 증거를 없애려고 했다고 합니다.
피해자 가족은 사건 이후에도 범인들로부터 위협과 감시를 받으며 지냈다고 하는데요, 축하 잔치를 중단해달라는 피해자 가족 측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찰과 지방 정부가 나서 중단시키기 전까지 출소한 남성을 위한 축하 잔치는 계속됐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악마를 보았다, 사람이 할 짓 아니야" "징역 20년이 소용없었네, 감형은 실수다" "좋다고 참석한 사람들도 똑같은 가해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더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