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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개인사업자 대출 연체 '취약 차주' 증가

박예린 기자

입력 : 2024.11.24 14:13|수정 : 2024.11.24 14:13


가계대출이나 개인사업자대출을 받고 갚지 못하는 차주(대출자)의 비중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이 오늘(24일) 공개한 '최근 가계대출·개인사업자 대출 규모와 연체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30일 이상 가계대출이 연체된 차주의 비중은 2.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개인사업자 대출 보유 차주 가운데 30일 이상 연체 차주의 비율(2.3%) 역시 1년 전보다 0.8%p 높아졌습니다.

2023년 6월 말 기준으로 가계대출을 연체한 급여소득자 차주의 48.6%, 자영업자 차주의 60.2%가 올해 6월 말에도 여전히 연체 상태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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