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생활·문화

'브릿팝 전설' 오아시스, 내년 10월 내한…"오아시스가 곧 출동"

조성현 기자

입력 : 2024.11.22 13:49|수정 : 2024.11.22 13:49


▲ 밴드 오아시스

재결합을 선언한 '브릿팝의 전설' 오아시스가 16년 만에 한국을 찾습니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내년 10월 21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아시스 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아시스 역시 이날 SNS에 "대한민국, 우리의 새로운 절친들. 조금만 기다려. 오아시스가 곧 출동."(South Korea, Our new best friends. Hold on. Oasis is coming.)이라고 소식을 알렸습니다.

오아시스 내한 공연은 밴드가 해체를 선언했던 2009년 이후 16년 만입니다.

오아시스 내한공연 포스터
1991년 결성된 오아시스는 2009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9천만 장 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정규 음반 7장을 모두 영국 차트 1위에 올리며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와 '리브 포에버'(Live Forever) 등 국내에도 익숙한 히트곡을 다수 남겼으나, 주축 멤버인 노엘·리암 갤러거 형제의 불화로 해체를 결정했습니다.

해체 이후에도 재결합과 관련한 추측을 몰고 다녔던 이들은 지난 8월 전격 재결합했습니다.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오아시스 공식 엑스(X·옛 트위터), 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