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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벤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한국 진출 20년 만에 1만 대 돌파

소환욱 기자

입력 : 2024.11.22 11:11|수정 : 2024.11.22 11:11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최상위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국내 판매 1만 대 돌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벤츠의 최상위 럭셔리 서브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국내 누적 판매 1만 대를 넘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지난 2004년 6월 '마이바흐 57'과 '마이바흐 62'를 시작으로 국내 럭셔리 세단 시장에 진출한 이래 20년여 만입니다.

국내에서 1만 번째로 인도된 차량은 지난 7월 출시된 마이바흐 최초의 전기차인 '마이바흐 EQS SUV'입니다.

어제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브랜드 전용 문화 공간 '마이바흐 하우스'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와 킬리안 텔렌 벤츠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이 참석했습니다.

마이바흐는 2015년 국내에 벤츠 S클래스의 최신 기술력과 마이바흐의 고급스러움을 더한 '마이바흐 S클래스'를 출시했고, 2021년에는 마이바흐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마이바흐 GLS'를 선보였습니다.

2022년 국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147% 증가한 1천961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에는 32%가 더 늘어난 2천596대로 역대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습니다.

한국 시장은 2019년부터 중국에 이어 마이바흐가 잘 팔리는 곳으로, 본고장인 독일보다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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