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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앞 폐지 줍는 줄…"사라졌다" 손수레 끌던 택배 도둑

입력 : 2024.11.22 07:03|수정 : 2024.11.2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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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택배' 말 그대로, 다른 사람의 택배를 손수레에 싣고 유유히 사라진 범인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경찰이 추격 끝에 검거했다는 기사입니다.

지난 6일, 서울의 한 주택가입니다.

손수레를 끌고 골목을 지나가던 남성이 건물 앞에 놓여 있는 택배 상자로 다가갑니다.

이 택배 상자 안에는 13만 원 상당의 물건이 들어 있었다고 하는데요.

남성은 자연스럽게 택배상자를 손수레에 싣고 떠났습니다.

택배 도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를 확인하고, 범인의 인상착의를 토대로 수색에 나섰는데요.

골목 구석구석 수색하던 중 인상착의가 비슷한 남성을 발견해 곧장 사실확인을 위해 다가갔습니다.

해당 남성의 손수레에선 피해자의 택배가 발견됐고, 경찰의 추궁에 남성은 물건을 훔친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경찰은 피해품을 회수하고 남성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사출처 : 뉴시스, 화면출처 : 유튜브 서울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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