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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중국 마스터스 단식 8강 진출

배정훈 기자

입력 : 2024.11.21 17:29|수정 : 2024.11.21 17:29


▲ 안세영 선수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이 태국, 타이완 선수를 연파하고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8강에 안착했습니다.

안세영은 오늘(21일) 중국 선전의 선전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 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쑹숴윈을 2대 1로 격파하고 8강에 올랐습니다.

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쑹숴윈에게 상대 전적 3승 무패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1게임을 접전 끝에 23대 21로 내준 안세영은 2, 3게임을 모두 가뿐하게 따냈습니다.

안세영은 지난 19일 대회 첫 경기였던 태국의 랏차녹 인타논과 32강전에서도 2대 1로 이겼습니다.

연승을 달린 안세영의 8강 상대는 중국의 장이만입니다.

이번 중국 마스터스는 안세영이 금메달을 딴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두 번째로 나선 국제 대회입니다.

올림픽 이후 두 달가량 휴식을 취한 안세영은 덴마크 오픈을 통해 복귀를 알렸습니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한 안세영은 고질적인 무릎, 발목 부상 관리 차원에서 지난 17일 막을 내린 일본 마스터스에는 나서지 않았습니다.

안세영은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는 오른쪽 무릎을, 2024 파리 올림픽 사전캠프에서는 발목 힘줄을 각각 다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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