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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부동산 투기꾼들에게 경고했습니다. 예산 시장 주변 상권의 임대료가 폭등해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는 "비싼 임대료 때문에 시장의 경쟁력이 무너진다고 판단되면 시장을 옮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충남 예산군과 협약을 맺고 예산시장을 하나의 관광지로 변화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백 대표는 2018년부터 예산군과 예산형 구도심 지역 상생 협약을 맺고 구도심 상권 회복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해왔는데요. 이 가운데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레트로 분위기로 새로 단장한 예산시장은 '백종원 효과'로 전국적인 명소가 됐죠.
그런데 예산시장 주변 상권의 임대료는 나날이 상승했습니다. 한 상인은 해당 유튜브 채널에 "월세가 10만원이던 가게가 지금은 16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올라간다더라"고 말했고 또 다른 상인도 "사람이 많이 몰리니 시세가 상승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정다운 / 디자인: 장지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