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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경제공동위 11차 회의 평양서 개최…"다방면 협조사항 토의"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24.11.20 07:50|수정 : 2024.11.20 07:50


▲ 러 천연자원부 장관과 건배하는 윤정호 북한 대외경제상

북한과 러시아 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제11차 회의가 어제(19일) 평양에서 개최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북한측 위원장인 윤정호 대외경제상, 러시아측 위원장인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자원부 장관과 북러 양측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측은 회의에서 지난 10차 회의의 의정서 이행 상황을 종합 평가하고, 동력, 농업, 과학기술, 보건, 관광 등 각 분야에서 다방면적인 쌍무협조사항을 구체적으로 토의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북러 경제공동위원회는 1996년 이후 지금까지 11차례 열렸으며, 이 가운데 7번이 평양에서 열렸습니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코즐로프 장관을 접견하는 등 러시아 정부 대표단을 각별히 환대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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