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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 3R 공동 4위

하성룡 기자

입력 : 2024.11.17 11:02|수정 : 2024.11.17 11:02


▲ 임진희

임진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3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임진희는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습니다.

순위는 2라운드 공동 3위에서 공동 4위로 살짝 내려왔지만 9언더파 201타를 친 임진희는 선두와 격차를 전날과 같은 3타 차로 유지했습니다.

12언더파인 잉글랜드 찰리 헐이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이어 2, 3라운드 내리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신인왕에 도전하는 임진희는 현재 신인상 포인트 2위에 올라 있습니다.

1위인 일본의 사이고 마오와 146점 차이인 임진희는 이번 대회와 다음 주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역전을 노려야 합니다.

신인상 포인트는 우승하면 150점, 2위 80점, 3위 75점, 4위 70점 순으로 줍니다.

이번 대회에서 사이고가 컷 탈락해 임진희로서는 좋은 추격 기회를 잡았습니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가 중국 장웨이웨이와 함께 11언더파 199타로 1타 차 공동 2위입니다.

2라운드 공동 3위였던 이미향은 2타를 잃고 5언더파 205타로 공동 17위로 밀렸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장효준이 6언더파 204타로 임진희 다음으로 높은 순위인 공동 11위가 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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