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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페루 도착…APEC 정상회의 일정 시작

유영규 기자

입력 : 2024.11.15 09:37|수정 : 2024.11.15 09:37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및 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며 환송 나온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 대사와 악수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에 도착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5일 APEC 정상회의 첫 세션에서 내년 APEC 의장국 정상으로서 연설하고, '기업인 자문위원회와의 대화', 'CEO 서밋' 등에 참석합니다.

같은 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3국 정상회의도 갖습니다.

윤 대통령은 16일에는 APEC 정상들과 친목을 다지는 '리트리트' 행사에 참여합니다.

이어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 페루 공식 방문 일정을 갖습니다.

윤 대통령과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페루 조선소에서 건조하고 있는 선박에 부착할 명판에 함께 서명하는 별도의 방산 기념행사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리마에서 3박 4일간 APEC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 뒤 17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합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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