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자폭 무인기' 성능시험 공개…김정은 현지지도
김정은 총비서가 자폭공격형무인기들의 성능시험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이 어제(14일) 각종 자폭공격형무인기들의 성능시험을 현지지도했다며, 각종 무인기들이 설정된 거리와 전술항로를 따라 비행해 표적을 정밀타격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새로 개발된 무인기들에 만족을 표시하면서, 하루 빨리 계열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대량생산에 들어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무인기들이 발사돼 승용차와 탱크 표적을 명중하는 사진들을 공개했는데, 무인기들은 모자이크된 형태로 공개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8월 자폭형 공격무인기 성능시험을 공개했는데, 이번에 공개한 무인기들은 당시 공개된 것들과 유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은 세계적 판도에서 무인기들을 군사력의 주요수단으로 이용하기 위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사용범위가 부단히 확대되고 있다면서, 생산비용이 적고 생산공정이 단순해 새로운 영역에서 타격력의 한 구성부분으로 활용하는 것이 용이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은 또, 무인기들이 크고작은 분쟁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대해 전세계의 군부가 다 인정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무인기들이 오늘날 군사적 측면에서 필수적인 요구로 등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정은은 이같은 객관적 변화는 군사이론과 군사실천, 군사교육의 많은 부분을 갱신해야 할 필요성을 절박하게 제기하고 있다며, 국방과학과 교육부문이 신속한 행동실천과 노력을 배가할 것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무인기가 주요하게 사용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군대를 파병한 북한이 무인기를 활용한 현대전에 맞게 전쟁수행 방법을 갱신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김정은은 각종 무인기들을 현대전의 요구에 맞게 전법상 측면에서도 새롭고 유망한 전술조법들을 결합적용할 전망성을 찾게 될 것이라면서, 무인무장장비체계들을 작전방안과 교전원리에 결합시키기 위한 노선을 중시하며 계속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