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생활·문화

[날씨] '한낮 18도' 포근한 수능일…오후부터 점차 비

입력 : 2024.11.14 12:44|수정 : 2024.11.14 12:44

동영상

수능 한파는 옛말이라는 듯 올해도 비교적 포근한 날씨로 시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에 서울 기온이 13.2도에서 출발했고요.

앞으로 낮 최고기온도 18도로 예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다만 오늘(14일) 날씨에 변수가 있다면 비 예보인데요.

늦은 오후부터 점차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양이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에 5mm 미만, 충청과 경북에 5mm 안팎, 그 밖의 남부지방에 5~10mm로 많지는 않아 큰 불편은 없겠지만 시험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우산이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입니다.

이미 구름 가득 흐린 날씨인 가운데 중부지방 곳곳으로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앞으로 낮 동안 중부와 호남지방 곳곳에는 빗방울 떨어질 수 있겠고요.

비는 늦은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8도, 대전과 대구 19도, 전주와 광주 20도, 제주도는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중북부 지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날씨가 급격히 추워집니다.

다음 주는 영하의 겨울 추위가 예상됩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