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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있는 놀이공원이죠. 경주월드에서 기구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지난 9일 경주월드에서 어린이 놀이기구가 운영 중 추락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기구는 사람을 태운 마차가 축을 따라 시곗바늘처럼 빙빙 도는 형태인데요.
마차가 위로 올라가던 중에 한쪽이 기울면서 밑으로 떨어진 겁니다.
사고 당시 기구에는 10여 명이 타고 있는데요.
하지만 정말 다행히도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주월드 측이 자체 조사한 결과 부품에 결함이 있었던 걸로 나타났는데요.
수리를 마친 뒤에 운영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한편 경주월드에서는 지난해까지 2년 동안 롤러코스터가 55m 높이에서 멈추는 등 세 번의 사고가 발생하면서 놀이기구의 관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