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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명태균 씨가 경남 지역의 공공기관장 인사에 개입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방문 일정을 미리 알고 있던 정황이 담긴 추가 녹취 파일이 공개됐습니다.
해당 녹취를 공개한 더불어민주당은 명 씨가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로부터 500만원이 든 돈봉투를 받았다는 취지로 검찰에 진술했다는 언론 보도를 두고도 맹공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창원의창) 국민의힘 공천 후보 발표가 있기 하루 전이자 윤석열 대통령 취임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명씨 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현 개혁신당 의원)와 나눈 문자 메시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일(14일) 법원의 심사를 앞둔 명태균 씨의 구속영장에는 명 씨가 대통령 부부와 친분을 과시하고 국회의원 같은 지위에서 정치 활동을 했다는 지적이 담겨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 하루를 앞둔 상황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더욱 불거진 '명태균 파문' 속 주요 발언들을 정리했습니다.
(구성 : 진상명 / 편집 : 김남우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