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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스쿨존서 5t 정화조 차량 밀려 점포·전봇대 파손

류희준 기자

입력 : 2024.11.12 17:02|수정 : 2024.11.12 17:02


▲ 경사로에 미끄러져 내려온 정화조 차량

오늘(12일) 오전 6시 58분쯤 부산 동구 한 경사로에 주차된 5t급 정화조 차량이 80m가량 밀려 내려왔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에 있던 점포를 비롯해 공중전화 부스, 전봇대 등이 부서졌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당시 60대 운전자를 비롯한 직원들은 정화조 작업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범일초등학교 인근인 어린이보호구역으로 등교 시간에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고임목을 설치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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