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네이버가 쇼핑 검색,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결합한 AI 쇼핑앱을 내년 상반기 출시합니다.
상품 관련 콘텐츠 추천 기능과 시간 단위 배송 서비스, 넷플릭스 등 제휴사 혜택도 제공합니다.
네이버는 팀네이버 통합 콘퍼런스 '단24'를 열고 AI 쇼핑앱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네이버는 지난달 웹 버전으로 베타 오픈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AI 앱 형태로 내년 상반기 출시하고, 쇼핑 이용자의 검색 의도를 파악해 제품을 추천하는 'AI 쇼핑 추천' 기능을 내년 베타 서비스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능은 사용자가 '출산'이라는 단어를 앱에서 검색할 경우, AI가 '국민 출산템', '출산 준비 방법' 등 연관 추천 질문을 제공하는 게 특징입니다.
AI가 빅데이터 기반 사용자 선호도를 종합해 출산 준비를 위한 상위 6개 제품을 제안하고, 제품을 추천한 이유를 수치화해 제공합니다.
상품 추천뿐 아니라 쇼핑에 참고할만한 사용자제작콘텐츠(UGC)도 추천합니다.
'캠핑 의자'를 검색하면 AI 추천 기능이 '캠핑 의자 고르는 법', '감성 캠핑 의자'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사용자는 제품 후기를 담은 블로그·사용 동영상 등 연관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시간 단위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배송'도 내년부터 선보입니다.
네이버배송에는 '오늘 배송', '내일 배송' 외에도 주문 이후 1시간 내외 배송할 수 있는 '지금 배송', 다음 날 오전 도착하는 '새벽 배송', 가구·가전 카테고리 대상 설치일을 지정할 수 있는 '희망일 배송' 서비스 등이 포함됩니다.
네이버는 넷플릭스와 제휴를 통해 오는 26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월 4,900원에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네이버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