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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현지시간 10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감청한 북한군의 무선 통신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이 전날 감청한 통신에서는 "하나 둘, 하나 둘", "기다려라" " 나 물개 수신", "물개 둘, 물개 하나, 물개 하나" 등 북한 말이 또렷하게 들립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전날 이같은 무선 통신을 전날 감청했으며, 즉각 복귀 명령을 담고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전날 "북한군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 작전에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많은 보고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공세 확대 계획에 따라 북한군과 우크라이나군의 본격적 교전이 며칠 내로 다가왔다는 미국의 우크라이나 정보가 전해지기도 했는데요.
미국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10일 미국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에 점령당한 쿠르스크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북한군을 포함해 5만명의 병력을 집결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김주형 / 디자인: 이희문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