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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득점 선두인 SK의 자밀 워니가 KBL 최초로 20득점-20리바운드를 동반한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며 팀의 36점 차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공격 리바운드를 잡자마자 화끈하게 덩크를 찍고, 수비 리바운드를 잡자마자 바로 속공으로 연결해 어시스트를 기록합니다.
또 상대 수비를 완벽하게 속이는 노룩 패스에 정교한 3점포까지, 자밀워니는 내·외곽을 누비며 전방위으로 날아올라 22득점에 22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농구에서 20득점과 20리바운드를 동반한 트리플 더블은 최초입니다.
워니의 활약을 앞세운 SK는 KCC에 무려 36점 차 대승을 거두고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KT는 LG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T 주장 허훈이 더블팀 수비를 비집고 절묘한 레이업을 성공시킨 뒤, 쐐기 3점포까지 터트리며 팀 내 최다인 19득점 7어시스트로 해결사 역할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