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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폭행 방관 논란' 제시, 무혐의 처분

입력 : 2024.11.08 08:23|수정 : 2024.11.0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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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팬 폭행 사건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았던 가수 제시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제시가 폭행에 가담하거나 협박했다고 볼 정황이 없으며, 범인을 도피시켰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 9월, 강남 압구정동에서 제시에게 사진 요청을 한 팬이 제시 일행 중 한 명에게 폭행당하는 일이 있었죠.

당시 폭행을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은 제시의 미온적인 태도가 논란이 됐는데요.

또 실제 폭행 가해자로 알려진 타이완인 A 씨가 출국하자, 제시가 도피를 도왔다는 의혹도 받았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고요, 폭행에 가담한 프로듀서도 폭행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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