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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복 입은 김정은' 스위스 걸린 깜짝 포스터

입력 : 2024.11.08 07:11|수정 : 2024.11.0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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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네바 북한 대표부 건물에 광고 포스터 하나가 붙었는데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김정은 총비서가 양손으로 철장을 잡고 있는 모습이죠.

또 죄수복 양 가슴팍에는 영어로 어레스트1, 세이버 밀리원.

'1명을 체포해 수백만 명을 구하라'는 뜻의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현지 시간 6일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북한 대표부 건물에 해당 광고 포스터가 붙은 거예요.

이미지 속 철창 그리고 이 초록색 대문과 절묘하게 어우러져서 마치 정말 수감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하죠.

이 포스터는 북한 인권단체와 국내 공익 광고 전문 업체가 북한의 인권 탄압에 항의하고 그 실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제작한 겁니다.

(화면제공 : 이제석 광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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