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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풀타임' 페예노르트, 안방서 잘츠부르크에 패배

전영민 기자

입력 : 2024.11.07 10:34|수정 : 2024.11.07 10:34


▲ 페예노르트 황인범이 잘츠부르크전에서 공을 다투는 모습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변함없이 풀타임을 뛰었지만, 소속팀 페예노르트(네덜란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페예노르트는 오늘(7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4차전 홈 경기에서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 1대 3으로 졌습니다.

0대 2로 끌려가던 후반 35분 공을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를 걷어찬 미드필더 크리스 케빈 나제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이고도 바로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했지만 끝내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레버쿠젠(독일)에 0대 4로 패한 뒤 지로나(스페인·3대 2 승)와 벤피카(포르투갈·3대 1 승)를 거푸 제압했던 페예노르트는 이날 패배로 2승 2패(승점 6)를 기록했습니다.

잘츠부르크는 무득점 3연패 뒤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황인범은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이 닫히기 직전 페예노르트에 합류하자마자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한 황인범은 팀이 치른 UCL 4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고는 정규리그에서만 1골 1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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