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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즙세연, 16억 먹튀설에 해명 "모두 허위…자극적 루머에 법적대응"

입력 : 2024.11.07 12:28|수정 : 2024.11.07 12:28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미국에서 포착돼 화제에 오른 인터넷 방송인 과즙세연(본명 인세연)이 자신을 둘러싼 16억 원 먹튀설에 대해 해명했다.

과즙세연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서 "최근 '열혈회장'이 과즙세연에게 2년 동안 16억 원을 후원했지만 차단당했다는 루머 글이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다."면서 "루머에서 언급된 숲 게시글 작성자는 과즙세연에게 16억 원 또는 이에 준하는 금액을 지출한 사실이 없다. 과즙세연의 열혈회장도 아니고 차단당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과즙세연의 16억 원 먹튀설은 그가 온라인 방송 플랫폼 숲(구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하는 지난 2년 동안 억대의 후원을 한 것으로 알려진 한 누리꾼이 과즙세연에게 '손절'을 당한 것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이 누리꾼은 "2년 동안 약 16억 원을 후원했으나 최근 차단 당했다."는 주장을 하면서 "네 남자친구가 걸렸을 때도, 필리핀 접대 의혹이 있을 때도, 미국 의혹이 있을 때까지도 최근까지 네 곁에 머물렀다. 네 방송을 보는 모든 사람, 심지어 다른 여자 BJ들마저 너와 나 사이를 아는데 끝을 이런 식으로 장식해야겠니?"라는 글을 적었다.

이에 대해서 과즙세연은 이 누리꾼이 주장한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해당 게시글에도 작성자가 그러한 취지로 언급한 사실은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 숲 게시글 작성자는 원 게시글 작성 후 3시간 만에 자신의 명백한 오해로 글을 작성한 것과 관련 사과문을 게시했다."면서 "위와 같은 사실을 철저히 왜곡해 자극적인 루머가 유포되고 있다. 해당 루머는 모두 근거없는 허위사실이며, 온라인상 비방, 모욕 등의 악성 게시글에 대해서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선처없이 법적조치하겠다."고 맞섰다.

과즙세연은 지난 8월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함께 미국 LA 베벌리힐스의 한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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