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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홍수예보 도입 후 올해 특보 5배 늘어…총 170건 발령

장세만 환경전문기자

입력 : 2024.11.05 13:24|수정 : 2024.11.05 13:24


▲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지난 9월 21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집중호우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인공지능 홍수예보' 도입으로 올해 평소보다 5배 많은 홍수 특보가 발령됐다고 환경부가 밝혔습니다.

이렇게 늘어난 홍수 특보를 통해 하천 범람에 대비해 충분한 대피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환경부는 밝혔습니다.

올해 AI 홍수예보가 처음 도입되며 홍수특보 발령지점이 223곳으로 기존보다 3배 늘면서, 특보 발령 건수도 최근 10년 평균보다 5배 많았습니다.

환경부는 홍수특보와 전국 673개 수위관측소에서 관측한 하천 수위를 기반으로 한 홍수정보를 올해 총 2천495건을 관계기관에 전파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지자체가 신속히 홍수에 대응하도록 부단체장과 담당자에게 음성메시지로 홍수특보·정보를 전달하는 체계를 도입했는데, 실제 발송된 메시지가 8천651건에 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환경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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