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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LPGA 토토 클래식 2R 4타 차 공동 5위

하성룡 기자

입력 : 2024.11.01 16:18|수정 : 2024.11.01 16:18


▲ 고진영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에서 이틀 내리 선두권을 지켰습니다.

고진영은 일본 시가의 세타 골프 코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13언더파로 선두를 달린 일본의 와키모토 하나에게 4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

첫날 7언더파 65타를 때려 2개월 가까운 어깨 부상 후유증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을 보였던 고진영은 선두와 타수 차가 벌어지고 순위도 내려갔지만, 여전히 우승 경쟁이 가능한 상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첫날 9언더파를 몰아친 와키모토는 이날도 4언더파 68타를 때려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

일본여자프로골프, JLPGA 투어에서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고 상금 랭킹 33위에 머문 와키모토는 컴퓨터 퍼팅을 앞세워 신데렐라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미국 교포 노예림이 7언더파의 맹타를 휘둘러 11언다폴 2타차 공동 2위로 올라섰고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이 6타를 줄여 공동 2위에 합류했습니다.

3타를 줄인 유해란은 8언더파 공동 8위 김효주와 이미향은 7언더파 공동 17위로 3라운드를 맞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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