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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S오일 챔피언십 2R 악천후에 취소…54홀로 축소

하성룡 기자

입력 : 2024.11.01 10:57|수정 : 2024.11.01 10:57


▲ 빗물이 고인 코스 모습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S오일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가 현지 기상 악화로 취소됐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제주 엘리시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던 2라운드를 취소하고 내일(2일)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기존 72홀에서 54홀로 축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직위원회는 많은 비가 내리는 것을 비롯해 기상 악화가 예보되면서 이날 2라운드 첫 조 출발 시간을 기존 예정보다 2시간 늦은 9시 30분으로 한 차례 미뤘습니다.

하지만 많은 강수량이 이어지며 조직위원회가 소집돼 회의에 나섰고, 기상 상황과 코스 상태를 확인한 결과 라운드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전날 개막했고, 방신실과 김수지가 7언더파 65타로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사진=KLPGT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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