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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교창 · 최준용 · 허웅 없는 프로농구 KCC 2연승…삼성은 5연패

권종오 기자

입력 : 2024.10.29 22:00|수정 : 2024.10.29 22:00


▲ 지난 23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농구 부산 KCC와 고양 소노 경기에서 KCC 이승현이 마크를 피해 패스하고 있다. 

지난 시즌 프로농구 우승 주역들이 부상으로 빠진 부산 KCC가 연승을 달리며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3시즌 연속 '꼴찌' 서울 삼성은 개막 5연패를 당했습니다.

KCC는 오늘(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77대 73으로 제압했습니다.

KCC에서는 디온테 버튼이 17점 11리바운드 3스틸 3블록슛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제 몫을 했고, 이호현도 17점을 보탰습니다.

송교창이 손가락, 최준용이 발바닥, 허웅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며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가동하지 못하게 된 KCC지만 27일 원주 DB를 77대 70으로 꺾더니 이날도 이겨 연승을 시작했습니다.

승률도 50%(3승 3패)로 맞췄습니다.

반면 삼성은 개막 후 5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습니다.

이대로라면 올 시즌도 최하위에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2023-2024시즌 14승 40패의 성적에 그친 삼성은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최하위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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