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초등학교 입구서 흉기 난동 사건
중국 베이징의 한 명문 초등학교 앞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미성년자 3명을 포함해 5명이 다쳤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0분 베이징 중관춘 제3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한 중년 남성이 마구잡이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에 따라 미성년자 3명을 포함해 행인 5명이 다쳤습니다.
이들은 즉각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탕 모(50) 씨를 체포해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아이를 둔 할아버지는 "한 여자아이가 등부터 목까지 찔렸다고 들었는데, 얼마나 다쳤는지는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홍콩 성도일보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