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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로 움직이는 운반용 트럭 평택항에 첫 투입

김지성 기자

입력 : 2024.10.29 10:10|수정 : 2024.10.29 10:10


수소를 연료로 하는 차량 운반용 트럭(카트랜스포터)이 국내 최초로 평택항에 투입됩니다.

현대차는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1호차 인도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과 현대차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정장선 평택시장, 더불어민주당 홍기원·이병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차량 전달은 평택항 일대에서 운행 중인 디젤 차량 운반용 트럭을 수소 기반 차량으로 대체하는 '평택항 카트랜스포터 수소 전환 시범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현대차는 환경부와 평택시, 현대글로비스 등과 손잡고 수소를 연료로 하는 차량 운반용 트럭 '엑시언트 수소 카트랜스포터'를 개발해 공급하게 됐습니다.

엑시언트 수소 카트랜스포터는 최대 6대의 차량을 적재할 수 있는데, 수소 탱크 용량이 총 27㎏H2으로 1회 충전 시 38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엑시언트 수소 카트랜스포터는 다음 달부터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평택항에 이르는 왕복 40㎞ 구간에서 수출 차량을 운반하며 시범운영을 시작합니다.

(사진=현대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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