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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지붕 무너져 주민 2명 부상…"버스에 빨랫줄 걸려"

최승훈 기자

입력 : 2024.10.28 07:47|수정 : 2024.10.28 07:47


▲ 무너진 정자 아래서 구조작업 하는 119대원

어제(27일) 오전 9시 21분쯤 강원 양양군에서 마을 정자에 맨 빨랫줄이 지나가던 대형버스에 걸리면서 정자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정자에서 쉬고 있던 60대 여성 A 씨와 80대 B 씨가 무너진 지붕에 맞아 각각 발목과 어깨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무너진 마을 정자 지붕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자와 공터 사이에 고정된 빨랫줄이 지나가던 대형버스 천장 환기구에 걸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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