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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호주와 첫 과학화전투 연합훈련…대항군과 모의 교전

최재영 기자

입력 : 2024.10.25 11:32|수정 : 2024.10.25 11:32


▲ 한-호주 KCTC훈련 첫 실시 모습

육군은 지난 14∼24일 강원 인제군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호주 육군과 연합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호주 육군의 연합 KCTC 훈련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훈련에는 육군 제7보병사단 상승불사조여단과 포병대대 및 전차중대, 2군단 기동·공격헬기 각 1개 중대, 특공연대 1개 대대 등이 참여했으며, 호주 육군에서는 3여단 1개 소대가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한국 육군 여단장의 지휘 아래 전문 대항군과 교전을 벌이며 전시 임무 수행능력을 검증했고,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고 육군은 설명했습니다.

전문대항군연대를 포함해 전체 훈련 참가 인원은 3천800여 명에 달했습니다.

육군의 K1전차와 K808차륜형장갑차, 수리온 헬기, 호주 육군의 초소형 정찰 드론 블랙호넷3 등 총 58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됐습니다.

(사진=육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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