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내정자
경기도는 신임 경제부지사로 고영인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내정자는 21대 국회의원 당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과 원내부대표를 역임했으며, 앞서 2010~2012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을 맡기도 했습니다.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고 내정자는 22대 총선에서 재선에 도전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경기도는 정무수석에는 윤준호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부산 해운대을 지역구에서 20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이들은 행정안전부 협의 등 채용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초 임명될 예정입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정무력이 크게 강화된 만큼 국회 및 경기도의회와의 협력과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제부지사 소속의 협치수석과 소통협치관에는 김봉균 전 도의회 비서실장과 손준혁 전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