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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신임 사장 후보에 박장범 '뉴스9' 앵커

김기태 기자

입력 : 2024.10.23 19:07|수정 : 2024.10.23 19:40


▲ 박장범 '뉴스9' 앵커

KBS 이사회가 박장범(54) 현 '뉴스9' 앵커를 제27대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습니다.

KBS 이사회는 오늘(23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박 앵커와 박민 현 사장, 김성진 방송뉴스주간 등 지원자 세 명에 대한 면접 끝에 박 앵커를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사회가 사장 임명을 제청하는 공문을 인사혁신처로 보내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됩니다.

새로 선임될 사장의 임기는 올해 12월 10일부터 2027년 12월 9일까지입니다.

대전 대성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박 후보자는 1994년 KBS 공채 20기 기자로 입사해 런던 특파원과 사회2부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작년 11월부터 KBS 1TV '뉴스9' 앵커를 맡고 있습니다.

박 후보자는 올해 2월 7일 KBS 1TV에서 방영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단독 대담 방송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진행을 맡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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