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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번' 야구장 앞 수상한 남성…15만 원에 팔려다 덜미

입력 : 2024.10.23 07:10|수정 : 2024.10.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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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시작됐습니다. 티켓 예매 경쟁도 상당합니다.

이런 가운데 1차전 경기가 열린 광주에서 암표를 판매한 40대가 적발됐다는 소식입니다.

광주경찰청은 그제(21일) 한국시리즈 1차전 입장권을 정가의 4.3배에 판매한 40대 A 씨에게 범칙금 16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입장권의 정가 3만 5천 원인데, A 씨는 15만 원에 팔려고 했습니다.

당시 현장 단속 중이던 경찰은 A 씨가 주변을 과하게 살피며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보이는 점을 수상히 여겨 암표 거래 사실을 추궁했고요.

A 씨는 시인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한국시리즈가 이어지는 기간 내내 단속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앞서 한국시리즈 1차전, 가을비로 중단됐죠.

오늘 오후 4시 광주에서 1차전의 남은 경기가 진행되고요.

그 1차전 경기가 끝나고 1시간 뒤에 2차전이 치러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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