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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렌카, 11개월 만에 여자테니스 단식 세계 1위 탈환

전영민 기자

입력 : 2024.10.22 15:13|수정 : 2024.10.22 15:13


▲ 아리나 사발렌카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11개월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1위에 복귀했습니다.

사발렌카는 오늘(22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위보다 1계단 오른 1위가 됐습니다.

사발렌카가 세계 1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11개월 만인데, 지난해 11월부터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계속 1위를 지키다가 이번에 2위로 내려섰습니다.

올해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제패한 사발렌카는 지난해 9월 처음 세계 1위가 됐고, 2개월간 자리를 지키다가 시비옹테크에게 1위를 내줬습니다.

연말 세계 1위가 누가 될 것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11월 2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WTA 파이널스 결과에 따라 사발렌카 또는 시비옹테크 중 한 명이 연말 세계 1위가 됩니다.

유리한 쪽은 사발렌카입니다.

사발렌카는 파이널스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거나, 결승에 진출하면 연말 세계 1위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또 시비옹테크가 조별리그에서 1패를 당하면 사발렌카는 조별리그 2승만 따내도 연말 세계 1위를 확정합니다.

최근 2년 연속 연말 세계 1위는 시비옹테크가 차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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