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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창고인 줄…수납장까지" 주차장에 개인 짐 '빼곡'

입력 : 2024.10.21 17:28|수정 : 2024.10.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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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 '개인 창고 같은 빌라 주차장'입니다.

창고처럼 보이는 곳에 짐이 한가득입니다.

그런데 이곳이 원래 창고가 아니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빌라 주차장을 개인 창고로 쓰는 입주민"이 있다며 올라온 사진입니다.

한 다세대주택의 주차장인데요.

주차장 벽 쪽으로 철제 선반과 탁자 등이 놓여 있습니다.

검은색 천으로 덮인 수납장에는 신발이 꽉 차 있었는데요.

개인 창고로 사용되는 주차 공용공간
글쓴이는 이런 사람들과 같은 건물에 살고 있다는 게 참을 수 없이 힘들다며 쓰레기 버리는 곳에 폐기물 스티커를 붙이지도 않은 채 내놓은 물건도 많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파트든 빌라든 입주민을 잘 만나는 것도 복인 것 같다고 덧붙였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와중에 돋보이는 수납력, 원래 창고인 줄" "선반까지 짜서 넣은 모습에서 강력한 민폐 의지가 느껴진다" "이런 진상 이웃은 강제 추방 조항 좀 만들면 안 되나"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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